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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이 되고 나니 식중독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계란은 우리가 늘 즐겨 먹고 냉장고에 항상 구비되어 있고 계란프라이나 계란말이 등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이 계란 껍질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21년도에 이 균때문에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던 사실도 다들 뉴스를 통해서 보셨을 텐데요. 이 균은 살모넬라라는 균이고 식중독을 일으키는지라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지금부터 살모넬라균이 무엇이며 식중독에 걸리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살모넬라균이란?

살모넬라균은 주로 농·축산물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특히 닭고기나 계란 등에서 발견이 되는 세균 중에 하나입니다. 이 균에 노출되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각한 경우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감염이 되는 주된 이유는 계란을 만지고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만들거나 씻지 않은 손으로 다른 조리 기구를 만져서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또는 세균이 있는 음식을 완전히 가열하지 않아도 식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2. 계란 껍질에 살모넬라균이 있는 이유는?

계란 껍질에 살모넬라균이 있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감염된 닭으로부터 발생

살모넬라균은 주로 닭과 같은 가금류에서 발견이 되며 감염된 닭은 직접 낳은 계란에도 세균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닭의 소화기관에서 번식이 되며 계란을 낳을 때 껍질에 세균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2) 오염된 주변 환경으로부터 감염

닭똥이나 오염된 물 등과 같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살모넬라균이 계란 표면에 발생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계란껍질은 견고한 보호막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계란껍질은 미세한 구멍과 틈이 있어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농장 환경이 좋지 않다면 계란 표면에도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증상은?

복통을 동반한 설사, 구토, 발열, 두통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해당 증세가 있는 분들은 음식조리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환자의 대변 속에 살모넬라 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 스스로 증세 조절이 어려운 분이라면 따로 격리해야 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 잘 지키면 전파위험이 없다고 하니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4. 살모넬라균으로부터 식중독을 방지하는 방법은?

1) 조리 시 충분한 가열

살모넬라균은 육안으로 쉽게 판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조리시 충분한 가열을 해야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자연에 널리 퍼져있으며 이것을 식자재에서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열에 약하여 충분한 가열로 예방할 수 있다고 식약청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계란을 조리할 때 7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후 섭취하고 계란 노른자까지 모두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조리 시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관리

계란을 만진 후에는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3) 교차오염 방지 

계란이나 가금류 등의 식자재를 조리 후 다른 조리 기구를 만져 교차 오염이 될 수 있으니 조리기구를 식자재별로 따로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식자재를 세척 시 같은 싱크대를 사용할 때는 채소> 육류> 어류> 가금류 순으로 세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뒤에는 싱크대를 소독제 등으로 소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계란 등 냉장고 보관 시 다른 식자재와 구분하여 보관

계란을 살 때 파손되지 않은 상품을 사는 것이 중요하며 실온에 장시간 방치 되지 않도록 계란을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식자재와 섞이지 않게 보관하도록 유의해주세요.

 

 

 

 

 

 

계란은 맛있고 건강에 좋은 식자재이지만 안전한 조리와 보관이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익지 않은 계란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사를 위해서는 항상 식품안전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니 모두 함께 신경 써 건강한 삶을 즐기시기 바랍니다.